2011년 5월 19일 목요일

한국 전래 동요 !!

110215
전원범
바들산
*영감아 땡감아 
죽지를 말어요 
봄보리 개떡에 
꿀발라 주께요 
꿀일랑 볼라서 
내가 먹구요 
코랑을 볼라서 
영감을 주리라 

남원


*계림은 노랑잎이요
곡령을 푸른 솔이다. 
鷄林黃葉 鵠嶺靑松

계림은 신라 ,
곡령은 고려를 각각 
암유하고 있다.  
삼국사기에 전한다.



*亂國者東人  亡國者西人 

나라를 어지럽히는 자는 동인이요 나라를 망하게 하는자 서인이다.
인조때 정묘호란이 날 무렵 불려졌던 동요로 동인,서인의 당쟁을 예언한 노래이다.



*장다리는 한 철이나
미나리는 사철이라 

숙종(1675-1720) 때 
장희빈이 득세하던 전성시기에
불려지던 노래, 궁극적인 승리는 
민비에 있다고 암시하여 예언한 
동요이다. 
장다리는 장희빈을 ,
미나리는 민비를 암유한 것이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녹두 (전봉준)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니 새(민중)들이 추종하지 말라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으며 ,정읍지방의 속설에서는 파랑새(淸兵)야 녹두(전봉준 -동학농민군)을 밟지 마라 밟으면 청포장사(민중)이 운다고 풀이하기도 했다. 
호남평야는 날이 가물어 모를 내지 못하면 논에 녹두를 심었다.
녹두가 익을 때 쯤이면 새가 날아와서 극성을 부린다. 
파랑새는 八王새, 全을 파자한 것이다. 




*소련에 속지말고 
미국놈 믿지 말라 
일본놈 일어선다
조선사람 조심해라



* 날라리 방콩콩방콩 
일본말로 쓰레기통 
조선말로 백화만발 

일본의 망함을 예언한 노래, 
 日本末路 朝鮮末路 


*다짜고짜 경찰서 
오락가락 면사무소 
내일모레 배급소 
또 나왔다 세무서 
흐지부지 재판소

해방후 어지럽던 때에 
각 기관들의 횡포를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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