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31일 토요일

강원도 삼척시 가곡천 일대 가뭄

강원도 삼척 가곡천 가뭄

(하천은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으로 구분)

가곡천은 지방하천으로 분류된다.

최근 충청도의 단수로 인해 가뭄의 심각성을 보여줬지만, 

한국 전체의 물부족 사태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 항수 있다.

그래서 강원도 지방하천의 물부족 현황을 알고자 가곡천을 찾았다.

가곡천 상류층 현황








가곡은 하류층의 현황





한때는 보에 물이 가득차 있었음을 보여주는 물때가 측면 콘크리트 벽에 있다.


가곡천의 상류는 덕풍계곡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대부분이다.

덕풍계곡 하류에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농사를 하며 생활을 하고있다.

하지만 가뭄으로 인해 농부들이 고민에 빠졌다.

농사에 사용하던 가곡천의 물이 점점 고갈되어 하류에는 

하천이란 말이 그리울 정도로 모래와 자갈만이 하천이든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하수를 이용해 생활용수로 사용했던 지역주민들도 

지하수위가 낮아져서 더이상은 지하수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지하수위에 맞춰 지하수를 개발하는데는 4~5천만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니 

지역주민들이 고통받는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한평생 농사로 먹고살았던 가곡천 일대의 주민들의 고민은 전전 쌓여져가고 있다.

얼마전 캘리포니아의 가뭄으로 인해 작곡이 30% 정도만 수확된다고 한다.

그래서 캘리포니아에서는 검은 플라스틱공을 호수에 넣어 

호수의 물이 빠져나가지 않게하고 녹조를 방지한다고한다.

충청도 단수가 전국으로 이어질 날이 얼마남지 않을 듯 하다.